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세계음악여행시리즈 열번째인 러시아Ⅲ편으로 대표적 작곡가인 프로코피에프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김영호 교수(연세대)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1부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원작으로 프로코피에프 최후의 대작이자 가장 뛰어난 러시아 오페라인 전쟁과 평화가 연주된다.
김영호 교수가 현연하는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프로코피에프 5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하며 화려하고 현란한 기교가 자유분방하게 넘쳐 난다.
특히 판타지와 시적인 면과 역동적인 면이 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작품으로 러시아 정서의 독특한 악상이 잘 나타나는 러시아 3대 피아노 협주곡의 하나로 꼽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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