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 중등부 우승

도협회장기 야구대회

부천중이 제22회 경기도협회장기 야구대회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천중은 19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벌어진 중등부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 문경찬(6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김대환(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구리 인창중을 9대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부천중은 투수전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공격에서 윤양수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현의 기습 번트로 무사 1·2루를 만들고 김동혁의 3루 땅볼 때 수비 실책으로 윤양수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부천중은 김효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범성빈이 야수 선택으로 나가 1점을 추가했고 김대환의 3루타로 2점을 보태는 등 6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6점을 뽑아내 6대0으로 앞섰다.

승세를 굳힌 부천중은 7회 상대 실책과 3안타로 3점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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