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점심시간 무료 국악공연 가볼까

정동극장은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짬을 내 국악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정오의 예술무대'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1997년 시작됐으며,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평일 낮 12시30분부터 30분 동안 정동극장 쌈지마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다른 공연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번 봄 시즌(4월23일~5월11일)은 정악부터 퓨전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전통예술로 채워진다.

정동극장 예술단 기악팀, 사물팀, 무용팀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스톤재즈, 타악퍼포먼스 동천, 신국악단 소리아,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날짜별 공연팀.

▲4월23일 대금 한충은 ▲24일 정동극장 예술단 기악팀1 ▲25일 생황 김효영, 양금 오지영 ▲26일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스톤재즈 ▲27일 정동극장 예술단 기악팀2 ▲30일 타악퍼포먼스 동천 ▲5월2일 신국악단 소리아 ▲3일 창작판소리 류수곤 ▲4일 정동극장 예술단 사물팀 ▲7일 해금 신날새, 피아노 김윤 ▲8일 정동극장 예술단 무용팀 ▲9일 피리 이영 ▲10일 해금 김애라 ▲11일 가야금 이슬기. ☎02-751-15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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