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로 배우는 제2차 세계대전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 세계대전'(이동훈 지음, 도서출판 가람기획 펴냄)은 전쟁영화를 통해 2차대전을 소개하는 역사서다.

책은 2차대전 기간 발발한 전쟁 중에서 유럽지역에서 일어난 전쟁만을 선별해 이를 다룬 영화를 소개하면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영화상의 오류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쓰였다.

유럽지역 전쟁에 집중한 이유에 대해 저자는 "유럽지역에서 벌어진 전쟁만으로도 2차대전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책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제작된 영화만을 토대로 했다.

저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2차대전을 다룬 대표적인 유명 영화임에도 허구성이 강해 다루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책은 '머나먼 다리' '새벽의 7인' '특전U보트' '멤피스 벨' 등 24편의 전쟁영화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2차대전 중에 사용된 보병 화기와 항공기 등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해 독자의 흥미를 더했다.

'월간항공' 기자 출신인 저자는 현재 국방ㆍ역사 분야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404쪽. 1만5천 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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