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Transformers)'가 6월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고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가 미국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면서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7월에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개봉일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처음으로 손잡고 만들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트랜스포머'는 1억5천만 달러(약 1천4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새로운 자원의 보고인 지구를 위협하는 '디셉디콘' 종족과 지구를 지키려는 '오토봇' 종족, 인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 기계 생명체 '트랜스포머' 간에 지구의 운명을 건 전쟁을 다룬 영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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