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매송중, 야구 우승

도학생체육대회

성남 매송중이 제5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매송중은 21일 안양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정의섭(6이닝 2실점 8K)의 호투와 박승우(3타수 2안타 1타점), 문승환(4타수 1안타 2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송기웅(3타수 2안타)이 분전한 안양 펑촌중을 6대2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매송중은 1회말 수비 1사 2루에서 송기웅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내줬으나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문승환이 3루타를 터뜨려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3회말 다시 1점을 내주며 2대2로 동점을 허용한 매송중은 5회 1점을 뽑아 다시 앞선 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승우가 3루타로 출루한 뒤 대거 3점을 추가,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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