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톱스타 배용준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클래식 콘서트가 1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 배용준은 화제작 '태양사신기'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배용준 클래식 앨범 'BYJ Classics/Hero'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재일동포 지휘자인 김성향(金聖響) 씨가 이끄는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연주로 이뤄졌다. 물론 연주곡도 직접 배용준이 골랐다고 한다. 팬들을 위해 앨범 표지를 촬영하는 특별영상도 소개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15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일제히 판매될 '닛칸스포츠가 본 BAE YONG JOON 05-06'이 일찌감치 수천 부 팔리는 등 배용준의 높은 인기를 다시 증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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