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포크듀오 나무자전거(강인봉ㆍ김형섭)가 중국 무대에 선다.
9일 출국하는 나무자전거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문화 수교 15주년 기념 '2007 차이나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초대돼 공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중국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스타가 될 기회를 마련하는 오디션 형식의 페스티벌. 국내 연예기획사들도 참여해 현지에서 연예 지망생을 선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스타 마케팅을 도모하는 자리여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무자전거의 축하 공연은 행사 주최측 한캐스트 과학기술 유한공사의 초대로 이뤄졌다.
나무자전거는 "'한중 문화 수교 15주년'이란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과 중국의 음악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전국 투어 공연 '만원의 행복'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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