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영화평론가협회장에 장석용 씨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이하 영평) 제19대 회장에 중견 영화평론가 장석용 씨가 선출됐다.

영평은 3일 임원 개편을 통해 회장에 장석용 씨와 총무이사에 육정학 경북외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1965년 11월10일 창립된 영평은 매년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영화상인 영평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매년 '영화평론'지를 발간해오고 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한국지부 역시 3일 임원 개편을 실시해 제5대 회장에 정재형 동국대 교수를 선출하고, 사무국장에 영화평론가 전찬일 씨를 임명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은 1930년 6월6일 전 세계 영화평론가 및 영화 저널리스트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각종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단을 파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4년 지부가 결성됐다.

영평은 주로 국내 영화계의 현안을 다루는 반면,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지부는 국제 영화계의 동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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