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의 2007 월드투어 첫 기착지는 일본.
신승훈이 3일 나고야 아이치 예술극장을 시작으로 5~6일 오사카 페스티벌홀, 10~11일 도쿄 국제포럼 A홀을 돌며 '더 신승훈 쇼 인 재팬 투어'란 타이틀로 총 5회 공연을 펼친다.
약 1만8천 명의 관객을 끌어모을 이번 투어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 신승훈은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과 미국까지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속사인 도로시뮤직은 "28일 일본으로 간 신승훈 씨는 도쿄 인근 공연장을 섭외, 투어 콘서트 때와 같은 무대를 만들어 비밀리에 강도 높은 리허설을 펼치고 있다"며 "세번째 일본 공연에 나서는 그는 무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개런티 전액을 공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구보타 도시노부, 케미스트리, 드림스 컴 트루 등 일본 유명 가수의 공연을 주로 연출한 무카이 기쿠로 감독이 참여한다. 또 '더 신승훈 쇼'를 진행한 국내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 국내 최대 음향전문회사 서울음향이 가세했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