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다음달 19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진다.
이성주는 1977년 4월26일 뉴욕 카프만홀에서 자신의 첫 리사이틀을 열었고, 당시 뉴욕타임스로부터 일류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성주는 2001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멘델스존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또 1997년에는 후진 양성을 위해 체임버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에서 이성주는 헨델, 이자이,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와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을 들려준다.
이경숙(피아노), 박상민(첼로)이 협연한다. 2만-5만원.
이밖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4월13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4월28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5월25일 오후7시30분)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하반기 중 뉴욕 공연도 추진되고 있다. ☎02-780-505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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