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니콜 키드먼 아카데미 파티에서 재회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는 톰 크루즈와 전부인 니콜 키드먼이 시상자로 나섰고, 또 크루즈의 연인이었던 페넬로페 크루즈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할리우드닷컴은 27일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가 각각 현재의 배우자들을 대동하고 시상식 후 파티에 참석,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고 보도했다. 키드먼-키스 어번 부부와 크루즈-케이티 홈즈 부부는 이날 파티에서 어울려 20분 동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것.

또한 키드먼의 고향인 호주의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이 두 유명커플이 초대받은 사람만이 참석할 수 있는 이날 파티에서 다른 VIP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키스 어번은 시상식 전 레드카펫 입장시에는 니콜 키드먼과 동반하지 않았으나 파티에는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어번은 지난해 키드먼의 성원 속에 알코올 중독 치료를 마쳐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3월 어번은 호주 순회공연을 위해, 키드먼은 새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로 향할 예정이라고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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