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SBS TV 프로그램 ‘야심만만’ 에서 개그맨 지상렬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교제하고 있다”고 거짓 고백한 ‘자작극’에 대해 장윤정은 장난으로 여겨 웃고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지난 주 지상렬의 고백을 담은 예고편이 나간 뒤 본인이 열애설 상대로 거론되자 깜짝 놀라 당황했다고 한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 기획’은 27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 예고 방송이 나가 한창 시끄러울 때 지상렬이 아는PD 전화로 장윤정을 바꿔달라고 해 “미안하다”고 전하더라”며 “장윤정이 소속사 식구들과 어제 밤 방송을 함께 지켜봤는데 정말 ‘연기 잘 한다’며 웃고 넘겼다”고 전했다.
또 “지상렬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몇번 출연해 서로 아는 사이긴 하지만 열애 상대로 본인이 지목되자 처음엔 당황해 하더라”며 “장윤정은 평소 지상렬로부터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의 자작극 방송이 나간 뒤 야심만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난이지만 너무 했다” “교묘하게 편집한 제작진도 잘못이 있다”는 비난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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