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코봉이', 콩팥댄스와 함께 퇴장

SBS TV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인기 코너 '맨발의 코봉이'가 '웃찾사' 전 출연진이 참여하는 '스페셜 콩팥댄스'와 함께 퇴장한다.

'맨발의 코봉이'는 23일 오후 SBS 등촌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웃찾사'의 녹화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 코너는 지난해 6월에 첫선을 보였다. 이날 무대에는 '웃찾사'의 모든 출연진이 함께 콩팥댄스를 추며 '맨발의 코봉이'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했다.

개그우먼 박보드레가 선보인 콩팥댄스는 그간 많은 프로그램에서 응용, 패러디됐다. S라인 몸매에 탤런트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박보드레가 "콩팥~"을 외치며 천연덕스럽고 과격하게 댄스를 펼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웃찾사'의 SBS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3일 방청 후기로 "'맨발의 코봉이'를 보며 미친 듯이 웃었다"(아이디:이보람)는 등의 글을 올라와 있다.

이날 녹화분은 3월4일 오후 6시40분에 방송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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