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바라본 ‘엄마들의 분투기’

K2 TV ‘반올림 시리즈’ 막 내리고 ‘최강! 울엄마’ 선보여

KBS 2TV는 2003년부터 방송한 ‘반올림#’ 시리즈의 막을 내리고, 다음달 11일부터 새로운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일요일 오전 8시55분)를 선보인다.

‘최강! 울엄마’는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들의 분투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드라마. 교육이라는 이름안에서 이해와 사랑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성찰해보는 성장드라마를 추구한다.

제작진은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거쳐 4명의 주인공을 선발했다. 드라마 전체 이야기의 중심이 될 사고뭉치 고등학생 최강 역에는 개봉을 앞둔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에 출연하는 진원(18)이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우리(16), 뮤지컬 ‘천상시계’의 주연을맡은 김하늘(17), 영화 ‘제니 주노’에서 주연을 맡았던 박민지(18) 등이 주축을 이룬다. 또한 최강의 동생 역으로는 영화 ‘파송송 계란탁’의 이인성이 출연한다.

성인 배역으로는 심혜진과 정원중이 최강의 엄마와 아빠 역으로, 김지영이 최강의 할머니로 등장한다. 그 외 이응경, 이현경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김정환, 김진환, 김상휘, 성준해 PD가 호흡을 맞추며, 극본은 ‘사춘기’ ‘무동이네 집’ 등의 박정화 작가와 함께 조은, 김경민 작가가 집필한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네 명의 아이들이 소소한 사건들을 겪어내며 마음을 열고 가족애를 받아들이게 되는 이른바 ‘질풍노도’의 시기를 유쾌하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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