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TV영화 연작 '18' 방영

채널CGV가 10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자체제작 TV영화를 연달아 선보인다.

채널CGV는 내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18'이라는 주제로 HD TV영화 4편을 차례로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견'이 별명인 선생님에 대한 여고생들의 복수극 '펀치 스트라이크'(감독 유은정)에 이어 곽지민, 임성언 주연으로 지난달 극장에서 개봉했던 '소녀×소녀'(감독 박동훈)가 9일 TV에 걸린다.

이어 '쌈짱' 학생의 도움으로 소심함을 벗는 '왕따' 선생님의 이야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감독 허인무)와 남학생들 사이의 미묘한 애정을 주제로 한 '램프의 요정'(감독 전원)이 각각 16일과 23일 방송된다.

채널CGV 김철연 팀장은 "'18'은 청소년과 어른의 경계를 뜻하는 나이"라며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젊은 감독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려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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