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추모앨범에 유준상ㆍ이규한 참여

22일 2주기를 맞는 고(故) 이은주를 기억하기 위해 제작되는 앨범 '이은주 Only one'에 유준상과 이규한이 동참한다.

유준상은 이은주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실렸던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을 리메이크해 부른다. 원곡은 최성원의 곡이지만 영화에서는 김연우가 리메이크했다. 이 노래를 또 다시 유준상이 리메이크해 부르는 것.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클래식 기타 선율에 맞춰 간결한 신시사이저 소리로만 편곡됐다.

이규한은 신곡 '노을'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밴드 올드피쉬의 리더인 소다가 이번에 만든 곡. 18인조 현악 연주가 인상적이다.

유준상은 뮤지컬 '천사의 발톱', 이규한은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케세라세라'를 촬영 중이다.

한편 앨범 '이은주 Only one'은 1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공개됐으며, 16일부터 멜론, 도시락,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이 앨범 판매 수익금은 이은주 팬클럽이 주축이 된 '이은주 추모위원회'(가칭)에 전액 기부돼 독립영화 제작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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