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 콘서트 15일 성남아트센터

그윽한 모닝커피와 음악

저녁 시간에 열리는 기존 음악회 형식을 벗어나 오전에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사랑을 받았던 ‘마티네 콘서트’가 1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다시 시작됐다.

마티네 콘서트는 그윽한 커피향을 즐기며 아름다운 음악선율에 자그시 눈을 감고 기댈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원하는 주부들의 바람을 이뤄주며 지인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 간편한 다과를 준비해 관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월만 제외하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전도사 금난새의 해설과 지휘, 유라시안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주희성의 연주로 ‘사랑을 찾아떠나는 음악여행’ 등을 무대에 올린다.

주요 레퍼토리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 1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이다.

전석 2만원. 문의(031)783-8000/김효희기자 hh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