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극장서 오스카 수상작 점쳐 보세요"

영화채널 OCN이 26일(한국시간) 열리는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주요 후보작을 극장에서 상영하는 특별 시사회를 마련한다.

OCN은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약 10시간에 걸쳐 '바벨' '드림걸즈' '더 퀸' '행복을 찾아서' 등 아카데미 주요 후보작 네 편을 릴레이 상영한다. '바벨' '드림걸즈' '더 퀸'은 24일 이전에 국내 개봉되나 '행복을 찾아서'는 3월1일 간판이 내걸린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바벨'은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극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카데미에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골든글로브 코미디ㆍ뮤지컬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드림걸즈'는 남녀 조연상, 의상상, 주제가상 등 총 6개 부문에 8개의 후보지명을 받아 최다 지명작이 된 뮤지컬 영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고사에 대처하는 영국 왕실을 그린 '더 퀸' 역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OCN은 20일까지 홈페이지 '온무비스타일'(www.onmoviestyle.com)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800명을 초대한다.

한편 OCN은 26일 오전 8시부터 6시간에 걸쳐 제7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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