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섹시 여가수 고다 구미의 동생으로 공개 다이어트를 통해 날씬한 몸매로 변신한 일본의 솔로 여가수 고다 미소노가 6일 한국을 방문했다.
7일자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해 10월부터 'MTV 재팬'의 기획으로 3개월간 공개 다이어트를 통해 7.7㎏을 감량해 슬림한 몸매로 변신한 솔로 가수 고다 미소노가 6일 오후 서울 충무로 MTV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다 미소노는 이날 자신이 출연한 리얼리티 다이어트 프로그램 '걸스 미트 뷰티(Girls Meet Beauty)'의 프로모션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 가수 활동 느낌 등을 공개했으며 한국의 '몸짱 아줌마'인 정다연이 게스트로 참석해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고 전했다.
'걸스 미트 뷰티'는 총 13회로 구성됐으며, 케이블TV 음악채널 MTV코리아를 통해 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고다 미소노는 언니 고다 구미와 달리 d.a.t.라는 그룹을 만들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해왔다. 2002년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오리콘차트 3위까지 오른 d.a.t.는 그해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으며 2003년 3월 정규 1집 'elements'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팀 이름처럼 오래가지 못했다.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9장, 베스트 앨범 1장을 남긴 채 2005년 5월 4일 데뷔 3년 만에 그룹 d.a.t.가 공식 해체되면서 고다 미소노는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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