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민준이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오는 3월10일 일본 NHK오사카홀에서 열릴 '김민준 팬미팅 in 오사카'에는 현지 팬 1천2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김민준은 이날 팬미팅에서 팬 전원과 악수를 나누고 토크쇼를 펼칠 예정이며 행사 수익금 일부는 아동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김민준은 현재 일본 NHK가 방영 중인 드라마 '다모'(일본 제목:채옥의 검)와 TV도쿄의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NHK의 '다모'는 당시 소외받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시대극이라는 공통점을 내세우기 위해 드라마 '대장금'의 일본 제목인 '장금의 맹세'처럼 '채옥의 검'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다모'는 방송 횟수를 거듭할수록 명대사가 화제로 떠오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극본을 책으로 엮은 '채옥의 검'도 출판됐다.
김민준은 지난달 17일부터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외과 전문의 이건욱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