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성정청소년음악회’ 첼리스트 문태국 특별공연도
(재)성정문화재단(이사장 김정자)이 청소년들에게 신선함과 청량함이 가득한 연주회를 통해 정서를 순화시켜주는 무대를 마련한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 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소년소녀합창단 특유의 맑고 고운 음색과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합창연주와 성정뮤지컬단, 첼리스트 문태국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는 제17회 성정청소년음악회가 열린다.
청소년들의 바른 인격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을 위해 (재)성정문화재단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성정 청소년음악회는 그 수준면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연주반(지휘 송흥섭)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중심으로 ‘Blue Tango’, ‘Tangueando’, 민요메들리를 선보이고 차세대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어 갈 난파·교육반(지휘 한효종)은 재즈댄스와 오즈의 마법사, Sing Ye Joyeully 등 합창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성정뮤지컬단(지도 김민석)은 난타공연과 윌 로저스의 시사풍자를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상수상자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특별출연해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No.1 C장조 3악장을 연주하는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친다.
한편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출신인 소프라노 이영숙씨가 한층 더 성숙된 기량으로 ‘꽃구름 속에서’, ‘Mein Herr Marguis(Opera Die Fledemaus)’를 연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S석 1만원 A석 7천원.
문의 (재)성정문화재단(031)257-4500
/이종현기자major01@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