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oy 갬블러 크루 노 브레인 잼 콘서트

내달 1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최근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Boy팀과 인디문화의 상징 ‘노 브레인’이 함께 하는 파워플하고 열정적인 젊음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95년 홍익대 주변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인디문화가 대중문화에 선보인지 10년.

그 10년의 세월과 함께 인디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가장 선봉의 역할을 해온 ‘노 브레인’이 다음달 10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대표 비보이팀과 함께 ‘국가대표 Gambler Crew B-boy와 함께 하는 노 브레인 잼 콘서트’ 무대를 마련한다.

10년동안의 밴드활동기간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청춘을 울부짖었던 대한민국 펑크의 자존심 ‘노 브레인’은 보컬 이성우(불머리), 베이스 정재환(쟈니), 기타 정민준(버버), 드럼 황현성(흉가) 등 4명의 뮤지션으로 이뤄진 밴드로 세계 제2의 음반시장인 일본에서 정식 앨범 발표와 함께 정식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일장기 훼손사건 이후 문제아로 찍혔던 그들이 음악성을 인정받아 일본에 진출, 일본의 록 음악시장 공략에 앞서 마련한 군포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날 노 브레인과 함께 비보이 공연을 펼칠 ‘갬블러 크루’는 브레이크 댄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팀으로 지난 2003~2005년 3년 연속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대전 ‘Battle of the year’에 국가대표로 참가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함께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R석 2만5천원(예매 2만3천원 문화회원 1만7천원 청소년 1만2천원) S석 2만원(예매 1만7천원 문화회원 1만4천원 청소년 1만원)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