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와 함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영광이고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주연상 후보로 오를 날을 기대합니다."
배우 김윤진이 시크하고 멋진 흰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드라마 '로스트'의 파트너인 다니얼 대 김과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1시(현지시간 15일 오후 8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튼에서 열리는 제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성장을 한 모습이다.
시즌 3편이 방송되는 현재에도 미국에서 시청률 수위를 달리고 있는 ABC TV 드라마 '로스트'는 2005년에 이어 3년 연속 골든글로브 TV 시리즈 작품상 부문 후보작으로 올랐다. 덕분에 아직까지 '로스트'에서 생존해 있는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역시 3회 연속 작품상 후보작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골든글로브의 레드 카펫을 밟게 됐다.
김윤진의 이날 의상은 명품 브랜드 에스카다에서 협찬한 것으로 허리에 검정색 꽃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순백의 드레스다.
'로스트'는 시상식에서 '24', '그레이 아나토미' 등과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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