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물’展

이형복기자 bok@kgib.co.kr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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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생활소품 전시 보는 재미… 고르는 재미

“미술작품은 미술관에서만 본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파주시 맥금동에 위치한 만두업체인 ㈜취영루가 운영하는 ‘센띠르 갤러리’. 몇년 전 만두파동을 이겨낸 후 공장 내 센띠르 갤러리와 만두박물관, 아트스페이스 우제길 등의 문화공간들을 운영하고 있다.

센띠르 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자선 전시회 ‘아름다운 선물전’을 준비했다. 조형작가 35명이 참여해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작품 40여점을 출품했다. 유리나 도자기로 만든 공예품들을 전시, 아기자기한 생활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박수진 취영루 기획홍보팀 직원은 “새해를 맞아 선물할 기회가 많은 요즘 예술작품들도 감상하고 선물용 작품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센띠르 갤러리의 ‘센띠르’(Sentir)는 스페인어로 ‘느끼다’란 뜻이고 취영루는 고객과 기업, 예술 등이 만나는 공감의 장을 추구하고 있다.

갤러리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40명 이상 단체 견학을 신청할 경우 냉동만두의 생산라인도 견학할 수 있다.

문의(03)957-3215(내선361)/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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