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여배우 메릴 스트립(57)이 아바 노래를 소재로 한 뮤지컬 '맘마미아'의 영화판에 주인공 엄마 도나 역으로 출연, 노래솜씨를 발휘한다.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또 한번 호평을 이끌어낸 스트립이 도나 역을 맡기로 결정, 처음으로 뮤지컬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이 영화의 제작자인 주디 크레이머는 "스트립은 캐스팅 1순위였다. 도나 역에 요구되는 정신력과 에너지, 그리고 카리스마를 한몸에 체현하고 있는 배우"라고 설멍했다.
영화 '맘마미아'는 올해 말 런던과 그리스에서 촬영이 진행돼 뮤지컬 '맘마미아'의 10주년이 되는 해인 2009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