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섹시 마돈나'로 불리는 여가수 고다 구미(倖田來未)의 5집 앨범 '블랙 체리(Black Cherry)가 4일 국내에 발매된다.
'블랙 체리'는 지난 12월20일 일본에서 출시돼 새해 첫날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D와 DVD로 이뤄진 고다 구미의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발매돼 큰 인기를 모은 4장의 싱글 '고이노 쓰보미'(사랑의 꽃봉오리), '유메노 우타'(꿈의 노래), '포 핫 웨이브(4 hot wave)', '체리걸(Cherry Girl)/운명(運命)' 등의 수록곡과 고다 구미가 처음 작곡에 참여한 '밀크 티(Milk Tea)' '겟 & 업 & 무브(Get & Up & Move!)' '캔들 라이트(Candle Light)' 등 신곡 5곡을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한정판에는 영어 버전의 '트윙클'(Twinkle)과 디지털 싱글로 발매돼 화제를 모았던 '고 웨이!(GO WAY!)' 등 3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겨 있으며, 대만가수 쇼가 피처링한 새로운 버전의 '트윙클 피트. 쇼(Twinkle Feat. Show)' 등 고다 구미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9곡의 뮤직비디오도 만날 수 있다.
앨범 발매를 맞아 고다 구미는 21일 한국을 방문해 팬사인회를 연다. SM엔터테인먼트는 구매자 중 100명을 초청해 고다 구미의 영상회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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