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웃는 얼굴 귀여운 여자가 좋아"

일본에서 공식 팬클럽을 발족하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동건이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29일자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이동건은 183cm의 장신에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마스크를 가진 주인공이며 한국에서는 '파리의 연인'으로 59%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려 '시청률 50%의 사나이'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 'B형 남자친구'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지난 17일 일본에서 공식 팬클럽이 발족됐다"고 보도했다.

이동건은 "일본의 팬들은 한국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변함없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자주 팬미팅을 열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일본을 자주 방문했기 때문에 어디 가면 맛있는 음식이 있는지, 좋은 호텔은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적인 여성상을 묻는 질문에는 "웃는 얼굴이 귀여운 사람이 좋다. 일본 사람이면 어떤가.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대답했다.

일본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언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면 꼭 일본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다"며 "팬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건은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지금 사랑하고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 캐스팅돼 한채영과 호흡을 맞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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