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키스 어번, 호주에서 재회

니콜 키드먼과 결혼 후 알코올 중독 치료에 들어갔던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이 치료를 마치고 호주 시드니에서 키드먼과 재회했다고 연예통신이 27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어번(39)은 지난 10월 동갑내기 키드먼과 나란히 미국내 한 알코올 중독 재활센터를 찾아와 입원했으며, 2개월간의 치료를 끝내고 지난 26일 호주 시드니로 날아왔다. 27일 시드니의 UIP영화사에서 키드먼과 어번이 나란히 손을 잡고 나오는 장면이 밖에 있던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잡혔으며, 두 사람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자동차에 올라 집으로 떠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키드먼은 성탄절 연휴 이전부터 시드니에 머물며 영화를 찍고 있었고, 어번은 지난 6월 키드먼과 시드니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처음 다시 호주를 찾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어번이 음반작업을 하는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사해 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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