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3관왕’ 임희남 MVP

경기도육상연맹 , 유공자 시상식 개최

전국체전 3관왕인 ‘총알탄 사나이’ 임희남(상무)이 경기도육상연맹(회장 허영호)이 선정한 2006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육상연맹은 20일 수원 삼성노블카운티에서 경기도교육청 김광래 평생교육체육과장, 2청 민웅기 과장을 비롯, 육상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경기도 육상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제87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른 임희남을 MVP로 선정했다.

또 전국체전 2관왕인 최경희(경기도청)와 이재훈(고양시청) 등 10명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홍식(경기도청) 코치 등 8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 밖에 안산 경수중 박치명 교장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안양 관양중과 안산 원곡고가 단체상을 받았다.

허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육상은 전국체전 15연패 달성을 통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기여했으며, 전국소년체전 11연패, 교보생명컵 17연패, 문화부장관기 17연패 등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며 “내년 시즌에는 도육상이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속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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