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겨울연가' 日 전역서 재방송

일본 NHK에서 방송돼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 전역에서 재방영된다.

20일자 일본 닛칸스포츠는 "간토(關東) 지역과 간사이(關西) 지역의 민영방송사들이 최근 드라마 '겨울연가'의 방송권을 각기 획득해 내년 1월부터 방송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서는 TBS가 내년 1월9일부터 2월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0회 방송하며,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서는 아사히TV가 내년 1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25분 방영한다.

이미 NHK를 통해 여러 차례 방송된 배용준의 출세작 '겨울연가'를 또 한 차례 재방송하는 것에 대해 TBS 측은 "아직도 수요가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은 지상파로 즐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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