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광록, 광고 모델로 인기 상승

개성 있는 연기로 스크린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견 배우 오광록(44)이 광고 모델로도 인기 상승 중이다.

현재 '컨디션'과 '핫초코 미떼'의 광고에 출연 중인 오광록은 최근 삼성 에버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광고는 낚시만 즐기던 아빠가 토라진 아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에버랜드로 떠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내용. 내년 1월부터 전파를 탄다.

에버랜드의 관계자는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오광록 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82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데뷔해 대학로에서 명성을 떨치던 오광록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흡혈형사 나도열', '잔혹한 출근'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그는 또한 내년 4월 방송 예정인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를 통해 드라마에서도 인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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