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인도네시아서 ‘기대되는 한류 작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요 TV 방송국인 인도시아르(Indosiar)와 자카르타TV(JakTV)는 한국의 연속극 혹은 한국의 단편 드라마를 꾸준하게 방영하고 있으며, 이들 방송국들은 한국 드라마의 치솟는 인기에 편승하여 이미 잘 알려진 내용들 외에도 최근 한국의 주요 연예소식을 뉴스로 방송하고 있다.

방송 혹은 뉴스 외에도 최근 자체 인터넷 사이트(http://program.Indosir.com)를 통해 한국 드라마 혹은 주요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의 인터넷 사이트 주요한 소재는 드라마 '봄의 왈츠'에 관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계절시리즈 3부작인 가을동화(Endless Love), 겨울연가 (Winter's Sonata), 그리고 여름향기 (Summer Scent)의 연출가 윤석호를 소개하면서 그의 새로운 작품으로 2006년 3월부터 6월까지 K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봄의 왈츠"를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극 중 주요 인물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탤런트 서도영과 한효주를 소개하고 있다.

'봄의 왈츠'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아직 방영이 되지는 않고 있지만 연출가 윤석호씨의 지난 3부작의 결정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작품성이나 극중 인물들의 연기력으로 보아 또다시 한류의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미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과 수출 계약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인도네시아와도 곧 계약이 성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영 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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