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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시비 말리다 집단 폭행 당해 부상

승인 2006-12-06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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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기원(32)이 10여명의 남성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고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기원은 5일 오전 5시쯤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때 남성 10여명이 다가와 함께 온 여성 2명에게 “연예인과 밥 먹냐”고 비아냥거리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윤기원은 “너무 심하지 않냐”고 제지했다. 그러다 말다툼이 일어났고, 남성들은 윤기원을 밖으로 끌고 나가 집단 폭행했다. 윤기원은 코뼈가 부러지고 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서울 한양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윤기원은 이날 새벽까지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디지털 음반 작업을 하다가 일행과 함께 음식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원은 이 사건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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