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과 함께하는 해피크리스마스…데뷔 10년만에 첫 단독콘서트

완벽한 고음처리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CCM가수 소향이 데뷔 10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향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가수. ‘포스’라는 가족밴드를 통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그동안 소향 1집, 포스 1,2,3집을 냈고 차태현 1집을 비롯해 부흥2000, 2003, 소리엘 등의 앨범제작에 참여했다. KBS열린음악회와 CBS TV등 각종 무대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해외에서도 미국부터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몽골 등 각국을 순회하며 최소 2000∼3000석 규모의 공연장 무대에 올라 전회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소향의 가창력만큼이나 더 매력적인 것은 그녀의 신앙. 그녀는 “많은 일반 가수들은 크리스마스하면 연인들을 위한 날, 선물 주고받는 날 정도로만 얘기하고 말아요.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역사를 가른 날이에요. 그 진정한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이번 콘서트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단독 콘서트는 25일 오후4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총 3막으로 구성된다. 순종하는 마리아와 요셉의 고백,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소망하는 Hope, 현대의 우리 삶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외치는 Life, 크리스마스 캐롤과 신나는 워십댄스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Joyful을 각 막의 주제로 잡았다.

소향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감동의 무대에 기독인과 비기독인 모두를 초대한고 말했다(02-3477-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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