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개와 늑대…'서 이준기와 대결

정경호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와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제 마약범죄단과 특수수사대의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야수'의 한지훈ㆍ유용재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

정경호는 우상처럼 여기는 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된 강민기 역으로 출연해 강인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준기가 맡은 이수현과는 어린 시절 친구였지만 숙명적인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여주인공 서지우 역에는 남상미가 캐스팅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영화 '폭력써클'에서 보여준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다시 한번 표출하게 된 정경호는 "대본을 읽으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 깊은 곳에 상처와 아픔을 가진 강민기가 마음속에 자리잡아 버렸다"며 "강민기를 연기하면서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경호는 내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허브'와 '별빛 속으로'로 스크린에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정경호와 이준기는 '개와 늑대의 시간'의 편성이 확정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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