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파라마운트 영화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와 한국 극장 배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배급 계약에 따라 CJ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부터 파라마운트 영화를 한국 시장에 배급하게 된다.

그동안 드림웍스 영화를 국내 시장에 배급해온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가 미국 드림웍스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 것을 계기로 파라마운트 배급권까지 승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파라마운트와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를 국내에 배급하던 UIP(United International Pictures)코리아는 내년부터 UPI(Universal Pictures International)코리아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부터 '드림걸스' '슈렉3' '트랜스포머' 등 기존 드림웍스 작품을 포함한 파라마운트 영화를 극장에 배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영화 배급 물량은 파라마운트와 추후 협의할 계획이다.

1912년 설립된 파라마운트는 세계적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비아콤의 자회사로 1988년부터 UIP(United International Pictures)를 통해 국내에 영화를 소개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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