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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칼리지 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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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이 다음달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킹스 칼리지 합창단은 1446년 영국 왕 헨리 6세가 설립한 킹스 칼리지 소속 킹스 칼리지 교회의 성가대로 출발했다.

합창단은 요즘 들어서도 매일 미사와 기도에 참여하면서 영국 교회 음악의 전통을 잇고 있다.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BBC 방송을 통해 전세계 수백만 명의 청취자들에게 캐럴을 들려주고 있다.

현재 종교합창음악 지휘자 스테판 클레오버리가 1982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합창단은 16명의 소년 성가대원, 14명의 일반 성가대원, 2명의 오르간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브리튼 '캐럴 제전', 캐럴 '딩동 종이 울리네', '첫번째 크리스마스' 등을 들려준다.

4만-12만원. ☎02-586-27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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