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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쟁이 왕빛나, 알고 보니 의리파"

승인 2006-11-27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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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중인 탤런트 왕빛나(25)가 SBS TV 드라마 '눈꽃'(극본 박진우, 제작 이종수)에 '세련녀'로 카메오 출연한다.

KBS 2TV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하지원)의 라이벌 기생 부용으로 출연 중인 탤런트 왕빛나(25)는 28일 방송되는 '눈꽃'의 4회분에서 늘씬하고 세련된 차림으로 길을 걸어가다 주인공 강애(김희애)와 동우(김성준)의 눈길을 끄는 여성을 연기했다.

SBS TV '하늘이시여'에서 슬아(이수경)의 깍쟁이 친구로 등장해 인기를 얻은 뒤 현재 '황진이'에서 맹활약 중인 왕빛나는 '눈꽃'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이번에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

제작진은 "왕빛나는 대사 한마디 없는 카메오임에도 촬영 날 자신이 입고 온 긴 치마가 배역에 어울리지 않자 금세 짧은 치마로 갈아입고 촬영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촬영은 NG 없이 한번에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왕빛나는 SBS TV 추석특집극 '깜근이 엄마'에도 PD와의 인연으로 극중 사파리 가이드로 카메오 출연해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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