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최란(46)이 이번에는 사업에도 손을 뻗쳤다.
최란은 27일 오후 서울 방배동 카페골목에 2층 규모의 양ㆍ대창 화로구이 전문점 '더마니'를 오픈한다. 이와 함께 '더마니'란 상호로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란은 "웰빙 시대에 맞는 음식이 뭘까 고민을 하다가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양(소의 첫번째 위)을 선택했다"면서 "웰빙 음식에 맞게 한의사에게 자문해 7가지 재료를 넣어 달인 한방차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업을 기념해 이날 하루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친다.
"개업 축하 선물로 화환이나 화분 대신 쌀을 받기로 했어요. 그래서 관할 서초구청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도우려구요. 동료들도 제 생각에 좋은 일이라며 적극 동참해주기로 했어요. 좋은 일이 생길수록 주변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업을 해서 좋으니 이 기쁨을 나눠야지요."
최근 드라마 '마이 걸' '슬픔이여 안녕' '101번째 프러포즈' 등에 출연하며 베테랑 연기자의 관록을 보여준 최란은 현재 충남 서산 한서대 영상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