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28)의 노래가 할리우드 영화 한국 개봉 판에 엔딩곡으로 삽입된다.
장우혁의 2집 수록곡 '라스트 게임(Last Game)'이 숀 레비(Shawn Levy) 감독의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의 엔딩곡으로 선정됐다.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장우혁 등 국내 가수의 음악을 들고 미국 본사를 찾아가 숀 레비 감독과 함께 듣고, 댄스 힙합곡인 '라스트 댄스'를 한국 개봉 판 엔딩곡으로 결정한 것.
벤 스틸러ㆍ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박물관의 모든 것이 밤마다 살아난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영화. 1억5천만 달러를 투입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형물 및 전시물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장우혁의 소속사인 스펀지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영화의 엔딩송으로 국내 가수의 노래를 삽입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고 기뻐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12월28일 개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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