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훈 감독의 단편영화 ‘임성옥 자살기’가 제12회 리옹아시안영화제에서 단편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고 영화사 필름메신저가 14일 밝혔다.
‘임성옥 자살기‘는 병과 고단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은 여자와 여자의 자살을 계속 방해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영화는 17분 분량이다. ‘살인의 추억’ ‘연애의 목적’ 단편영화 ‘흡연모녀’ 등에 출연한 서영화 씨가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필름 메신저는 영화에 대해 “세련된 화법과 영상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영화는 지난 9월 열렸던 제5회 제주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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