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찬 괴력투 부천中 우승

전국소년체전 야구 1차평가전

부천중이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야구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부천중은 9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전에서 문경찬(7이닝 4피안타 1실점)이 3경기를 연속 완투하는 활약에 힘입어 성남 매송중을 5대1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부천중은 문경찬의 호투 속에 1회 몸에맞는 볼 2개와 2안타를 묶어 3점을 선취한 뒤 2회 1점을 내줬으나 3회초 김대환의 희생번트로 1점을 더 뽑았다.

일찌감치 승세를 굳힌 부천중은 4회 문경찬의 타격 때 수비의 악송구를 틈타 3루에 있던 범성빈이 홈을 밟아 4점 차 승리를 거뒀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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