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의학프로그램 '닥터스' MC

탤런트 김명민이 MBC 새 교양프로그램 '닥터스'의 MC를 맡아 또 한번 의사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김명민은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50분 방송되는 '닥터스'를 진행한다. '닥터스'는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의료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의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닥터스'의 윤미현 CP는 "시청자들에게 김명민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호소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캐스팅했다"면서 "전달력이 뛰어나고 편안한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하얀거탑'과 촬영 중인 의학 소재 스릴러 영화 '천개의 혀'에서 각각 외과의사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의사 역을 맡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캐스팅된 것 같다"면서 "불치병을 앓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일본 야마자키 도요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얀거탑'에서 그는 냉철하고 유능한 외과의사 장준혁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하는 차인표와 라이벌 관계를 이룬다. '하얀거탑'에는 그 외 이선균, 송선미, 김보경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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