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웃찾사' 생방송으로 일반인 MC 선발

SBS 러브FM(103.5㎒) '라디오 웃찾사'(매일 오후 2시20분~4시5분)가 생방송으로 일반인 MC를 선발한다.

'라디오 웃찾사'는 6일부터 3일간 방송 중 'MC 서바이벌'을 진행해 선발된 한 명의 일반인 예비 MC에게 마이크를 넘긴다.

일반인 가운데 MC를 뽑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공모에 들어간 제작진은 현재 지원자 250여 명 가운데 12팀을 추린 상태다.

이 중 'MC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한 명이 9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운을 누리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개그맨 MC가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라디오 웃찾사'는 매주 '개그 배틀'에서 우승한 일반인에게 러브FM을 상징하는 103.5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사연을 겨뤄 전국의 초ㆍ중ㆍ고교 한 학급에 피자 10판을 전해주는 '피자 배틀' 코너도 마련된다.

박성원 SBS 라디오 편성사업팀장은 "초등학생부터 30대까지 다양하게 MC 공모에 지원했고 몇몇은 아주 특출난 재능을 보였다"며 "이번주에 MC를 뽑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반인 MC가 진행에 나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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