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션 오창현 ‘마술콘서트로 초대’

내달 11~12일 고양 덕양어울림누리 ‘꿈의 대화’

박진감 넘치는 극의 전개와 반전! 원작 속에서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지킬 박사의 운명이 매직컬(Magic+Musical) 속에선 어떻게 결말을 맺을까.

놀라운 마술과 재치 넘치는 멘트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신세대 마술사 오창현이 이번에는 연기력으로 우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술사 오창현은 다음달 11~12일 덕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100분동안 매직콘서트 ‘꿈의 대화’를 펼친다.

상상력은 우리들의 삶에 활력을 넣어주는 연료로 이런 상상들을 무대 위에서 실현하는 데에 마술은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 마술은 재미있는 상상으로 무료한 일상을 달래주고 우리의 생활이 되고 상상이 돼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낸다.

오창현의 매직콘서트 ‘꿈의 대화’는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본 마술같은 일을 가능하게 해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극적 구성을 통해 세대와 계층 구분없이 모두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덕양어울림누리에서 선보일 공연 중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공연 속의 공연 ‘Catch me If you can’과 소설과 영화 뮤지컬로 우리에게 친숙한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영화와 소설이 매지션 오창현을 만나 새롭게 재탄생된다.

1960년대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사기꾼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실화를 다룬 작품 ‘Catch me If you can’이 매지션 오창현을 만나 천재사기꾼 프랭크가 어떻게 표현되고 마술로 재창조될 지 기대되며 소설보다 뮤지컬로 더 친근한 ‘지킬 앤 하이드’가 마술과 뮤지컬이 결합돼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해진다.

새롭게 표현된 ‘지킬 앤 하이드’는 그 내용은 물론 웅장한 음악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긴장하게 만들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지션 오창현은 이밖에 비둘기마술, Osaka bill(지폐마술), 실크마술, 지팡이마술 등 여러 가지 마술도 선보인다.

다음달 11일 오후 3시와 7시, 12일 오후 3시 덕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전석 2만원. 문의(1588)2341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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