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복용 사건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탤런트 황수정(34)이 뮤직비디오 주인공 역을 맡으며 5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황수정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2001년 11월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돼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황수정은 석방뒤 여러차례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를 극비리에 찍던 중 촬영사실이 알려졌다”며 “뮤직비디오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다음주중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말했다.
황수정은 새로 발매되는 가수 왁스의 6집 타이틀곡 ‘사랑이 이런거지’의 뮤직비디오를 촬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27일부터 서울과 서울 근교에서 촬영중이며 이날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맡은 배역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황수정은 2004년 3월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연예기획사 제이엔터컴 소속의 왁스는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반을 유통시키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왁스의 6집이 발매되는 11월 중순쯤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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