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연기자 차수연이 가수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하고 싶은 말’은 김태우의 솔로 앨범 타이틀 곡으로 사랑하던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곡의 분위기에 맞게 차수연은 이별 후 헤어진 남자를 그리며 슬퍼하는 여인으로 나와 감성연기를 펼치며 19일 촬영을 마쳤다.
차수연은 2004년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했다. SK텔레콤 June과 야후, 미샤, 실론티, SONY, 크라운 베이커리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또 박효신의 ‘흩어진 나날들’과 하림의 ‘여기보다 어딘가에’ 등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해 내기도 했다.
차수연은 “현장 분위기와 노래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저절로 눈물이 나와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 뮤직비디오의 여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불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수연이 출연한 ‘하고 싶은 말’ 뮤직비디오는 10월 말 방송된다.
한편 차수연은 첫 영화 ‘별빛 속으로’에서 주연 ‘수지’ 역을 맡아 10월 초 촬영을 끝냈다. ‘별빛 속으로’는 우연한 만남으로 이뤄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2007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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