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아이들은 다 내가 낳았다"

한 영국 여성이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세 자녀의 친모임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노나 파리 로라 잭슨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20일 미국 LA법원에 소장을 내고 현재 잭슨과 그의 전부인 데보라 로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육권 조정에 자신 역시 합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여성은 또한 소장에서 "잭슨의 두 명의 전 부인인 데보라 로와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한번도 잭슨과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1999년 잭슨과 이혼한 로는 1997년과 1998년에 태어난 아들 프린스와 딸 파리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도중에 포기했으나 2004년 잭슨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후 다시 법정소송을 통해 면접교섭권을 얻었다.

노나 잭슨은 자신이 프린스와 파리는 물론, 잭슨이 2002년 독일 베를린의 호텔방 발코니 밖으로 흔들어대 물의를 일으켰던 블랜킷 역시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녀는 자신이 잭슨을 위해 3천여 곡의 가사도 작사해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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