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극본 서영명, 연출 장근수 김우선)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아침드라마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있을 때 잘해'는 24일 20.6%의 시청률로 방송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있을 때 잘해'는 지난 7월17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를 기록했으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8월9일 12.9%로 방송 3사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어 20%의 벽을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특히 '있을 때 잘해'는 45%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주몽'과 함께 MBC의 채널 시청률 상승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주부의 홀로서기를 그린 작품. 극중 하희라가 이혼 후 자상한 정신과 의사 변우민의 도움으로 이혼의 아픔을 치유하고 있으며, 영화 '타짜'에 아귀 역으로 출연한 김윤석이 사랑하는 여자(지수원)와 재혼한 하희라의 전 남편으로 등장한다.
한편 이날 KBS 1TV 'TV소설-강이 되어 만나리'는 10.2%, KBS 2TV '그 여자의 선택'은 14.0%, SBS '맨발의 사랑'은 12.8%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